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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 덕후의 책과 식물 이야기

Writers and Authors Group 오픈 기념 작가와의 만남 세번째! <식물이라는 우주>의 저자이자 식물학자이신 안희경 박사님을 초대했어요.

책을 쓴다는 것은 무언가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 속에는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어떤 이야기를 꺼내 놓아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무언가를 쓰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것이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니 미리 등록해주세요.

어린 시절, 개미집을 관찰하거나, 위인전을 읽던 시간이 또렷이 기억난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고, 사람과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그리하여 생물학 전공에 역사학 부전공이라는 기이한 타이틀을 갖고 대학을 졸업했다. 대학원 과정 동안 식물을 전공하며 과학에 더 많이 심취했지만, 아직도 그 안의 사람들이 궁금했다. 존경하는 과학자의 인터뷰, 자서전, 몇 백 년 전에 나온 식물학 책 등의 자료를 읽고 수집하는 게 취미다. 박사학위를 마치고 오래된 역사를 가진 연구소에 취업하면서, 식물을 연구하고 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 덕후 생활을 동시에 하는 꿈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식물, 그리고 나처럼 식물을 사랑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블로그의 글들이 모여 <식물이라는 우주>라는 책이 되었다.

안희경 박사님의 식물이라는 우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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