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데 왜 내가 할 만한 일은 없어 보일까요? ‘문송하다(문과라서 죄송하다)'는 이유로 혹시 좌절하고 계시진 않은가요? 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베이 지역에서 전공이나 기존 커리어가 테크 쪽과 거리가 먼 분들은 일은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더 막막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다양한 커리어에 종사하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미니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참여자 분들께 드린 공통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2. 지금의 커리어를 선택하게 된 경로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혹시, 중간에 경로를 변경했다면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3. 보통의 하루 일과를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4. 이 직업을 갖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자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5. 그밖에 남기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직업적 혜택, 만족도, 추천 여부, 격려의 말씀 등등)
1편에서는 박선미 (Substitie Teacher), 이은실 (Senior Administrative Assistant), SM (육군 병원 Clinical Laboratory Scientist) 세분이 하시는 일을 소개합니다.
박선미 님 인터뷰 발췌: "한 학년이 아닌 초등/엘리 전 학년을 가르치기 때문에 다방면의 학업적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요즘은 컴퓨터 앱을 활용한 수업이 많아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담이 적습니다. 파트타임 업무인 데 비해 시급으로 계산하면 꽤 높은 편입니다. (시간당 30불 이상) 융통성 있는 스케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는 직업입니다."
이은실 님 인터뷰 발췌: "이 직장에서 제일 매력적인 혜택은 본인이나 자녀가 이 학교에 합격하는 경우 학비 면제가 된다는 점 같아요. 저는 곧 대학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 아이가 있어서 그 점이 중요했습니다. 모든 대학에서 다 똑같은 혜택을 제공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곳에서 일정 이상 근속하면 어떤 형태로든 본인이나 자녀에 대해 학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걸로 압니다."
SM 님 인터뷰 발췌: "안정성 때문에 Medical field 에 직업을 찾고 싶은데 간호사가 적성에 맞지 않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또한 customer service 가 아니어서 언어에 크게 구속받지 않기 때문에 늦게 이민 오셔서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에게도 추천 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다양한 직업의 세계 1편> 인터뷰 전체 내용을 읽어보세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 인터뷰 시리즈는 다음 주에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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